빨래
굴렁쇠 아이들
빨래
이원수 시, 백창우 곡
바람 불면 빨래들이 춤을 춘다
어머니 파랑 치마 팔랑팔랑
쬐꼬만 내 치마도 팔랑팔랑
빨랫줄에 높다라니 매달려서
무섭지도 않은가봐 내 앞치마
바람 불면 빨래들이 춤을 춘다
빨래 따라 꽃이파리 팔랑팔랑
꽃잎 따라 노랑나비 팔랑팔랑
모두 같이 춤춘다 팔랑팔랑
팔랑팔랑 팔랑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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