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란 의무 (Feat. Yuri)

박삿갓
앨범 : 예술합시다
귀로 담은 소리와
눈으로 본 세상의 빛은
말할 수 있는 입이 세상에 진 빛
그 빛과 소리를 경배하며
휴식의 시간에 감사할 때
행복한 상상이 우리를 감싸지
소리없이 삼킨 네 눈물이
눈 앞의 등불을 외면해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그 어떤 것에도 만족은
없단 걸 깨달아
매순간 너를 짓누르는
수많은 고뇌 무수한 오해
풀지 못해 안타까워
목 맬 필요는 없어
시간이 자연히 흘러감에
더욱 성숙된 내면을
곧 후회할지라도 맞서
다섯 셀 동안 방아쇠를 당겨
망설이지마
그대 다시 두 번의 기횐 없으나
주변에 니 편은 있다
또한 쓰러져도
무한 일어설 수 있으니
잃을 건 하나 없다
넘의 시선은 어서
뒷주머니에 넣어놔
보나마나 결론은 그대 몫인걸
때론 사방이 사막
매번 그리 녹슨 길을 걸어도
믿었던 믿음의 불신을 느껴도
눈을 감아 그대로 숨을 참아
결코 멀지 않은 곳에
그댈 부르는 소리 귓가에 맴돌아
하나 둘 셋
그대 맘 속 늘 여유 찾게나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싸워
두 눈 뜨자 내일을 위해
저 하늘 보자
세상 사람 보란 듯이 내게 했던 맹세
그래 오란 듯이 또 날 유혹하는 냄새
난 쫓아 갈래 희망이란 저 새
어제는 오늘 보다는 어려
내일보다 어른 일 순 없지
후회는 버려
꿈에 눈 멀어 뛰어보는 거야
가끔 구름이 태양을 가려도
내일 또 갤 하늘 보며 매일
젊음에 부여된 도전이란 의무
그 도전이 숙제 낸 고전이란 의문
저 산을 넘으면  
곧 초원이야 친구
이건 베짱이의 조언이야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싸워
누구나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머나먼 길을 걸어
떠나면 안돼 다짐해
여기까지 왔으나
끝이아닌 걸 알아
과정은 쓰나 그 열매는 달아
그러니 말 없이 걸어가지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라
나지막히 속삭인 약속에
넌지시 내민 손
저마다 품은 사연은 말하지 않아도
그 동안의 녹슨 가슴 녹여주네
행동의 그릇은 마음의 크기와 비례
어제보다 커져야 할 미래
기대에 기대는  
미래는 좀 더 밝겠지
내일은 좀 더 넓은 땅을 밟겠지
어제의 어둠에 굵은 선을 긋자
아주 작은 미소라도 괜찮아
조금만 웃자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으니
이것 참 살아 볼 만한 세상이잖니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더 크게 소리 질러 악써
더 큰 마음 가져 맞서 싸워
답답할 땐 바람을 쐐
저기 웃고 있는 사람을 세
내일부터 잘하면 돼
내일부터 잘하면 돼
답답할 땐 바람을 쐐
저기 웃고 있는 사람을 세
내일부터 잘하면 돼
내일부터 잘하면 돼
틀린 것과 다른 것  
남과 다른 것은 틀린 것과는 다른 것
널 놓치마 절대로
몸과 뇌를 지배하는 맘
그 맘의 훈련으로 잉태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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