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엉청 밝은 달
님은 어이 두고 혼자뜨나
추야장 긴긴밤에
님 본 꿈자리가 아쉽구료
천년만년 살자시던 님아
이별이 서러워서
돌아 돌아 보던 님아
아 마음 깊이 서려진 정이여
서창에 걸린 달
님은 어이두고 비켜가나
벽오동 너른 잎을
님의 얼굴인양 보고 사네
천리만리 떠나가신 님아
만월이 열두번에
소리 소식 없는 님아
아 마음 깊이 새겨진 정이여
휘엉청 휘엉청 밝은 달
님은 어이 두고 혼자뜨나
추야장 긴긴밤에
님 본 꿈자리가 아쉽구료
서창에 걸린 달
님은 어이두고 비켜가나
벽오동 너른 잎을
님의 얼굴인양 보고 사네
천년만년 살자시던 님아
이별이 서러워서
돌아 돌아 보던 님아
아 마음 깊이 서려진 정이여
서창에 걸린 달
님은 어이두고 비켜가나
벽오동 너른 잎을
님의 얼굴인양 보고 사네
휘엉청 밝은 달
님은 어이 두고 혼자뜨나
추야장 긴긴밤에
님 본 꿈자리가 아쉽구료
서창에 걸린 달
님은 어이두고 비켜가나
벽오동 너른 잎을
님의 얼굴인양 보고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