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도 잠든 외로운 이 밤에
지친 내 모습은
어둠속에 묻혀도
감은 두 눈에 맺혀진 그리움
살며시 숨죽여 그대곁 가리니
이 밤 이 밤 내 곁에 없어도
가까운 듯 느껴지는
그대의 숨소리
이 밤 이 밤 내 곁을 떠나도
보이는 듯 느껴지는
그대의 그 모습
마음을 두고 어디로 떠났나
움트는 시간이 이렇듯 왔는데도
그대 내 맘에 새롭게 심어준
기쁨의 노래를 혼자서 부르네
이 밤 이 밤 내 곁에 없어도
가까운 듯 느껴지는
그대의 숨소리
이 밤 이 밤 내 곁을 떠나도
보이는 듯 느껴지는
그대의 그 모습
이 밤 이 밤 내 곁엔 없어도
가까운 듯 느껴지는
그대의 숨소리
이 밤 이 밤 내 곁을 떠나도
보이는 듯 느껴지는
그대의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