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꽃처럼 파고지는 순간이 아니고 한편의 시처럼 영원한 이야기라고
사랑은 철따라 돌고 도는 바람이 아니고 사랑은 물처럼 흘러가는 진실이라고
좁은 네 가슴에 슬픈 영혼을 안고 기다리겠노라 눈물지며 말하던 여인
세월이 우리의 뜰을 망쳐 놓았나 지금은 타인의 뜰을 가꾸는 약한 여인아
사랑은 어느 날 흩어지는 낙엽이 아니라 인생의 뜰에서 자라나는 새싹이라고
사랑은 눈가에 맺히는 이슬이 아니라 마음에 고이는 빛나는 햇살이라고
좁은 네 가슴에 슬픈 영혼을 안고 기다리겠노라 눈물지며 말하던 여인
세월이 우리의 뜰을 망쳐 놓았나 지금은 타인의 뜰을 가꾸는 약한 여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