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물루
이다오
나의 베개를 베고 드러누워
등을 돌린채 말하길
귀찮게 말아요 배고파 선반위에
숨겨진 주인님의 케익을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요
멋진 노란색 털에 게으른 눈
길게 내려온 꼬리에 차가운 표정
내방안 침대위엔 나도 어쩔수 없는 누가 주인인지 모를
뻔뻔한 물루
가끔 내곁으로 와
나의 눈을 쳐다보곤 얄미웁게 뒤돌아 누워
모든게 귀찮은듯 단잠을 자는 물루
그래도 니가 있어
다행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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