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J.Blue

윤희정
나 어릴 적 고향에 가고파 언덕 넘어 푸르른 하늘
미루나무 그날 팔 베게 하고 동생이랑 부르던 고향의 노래
아- 그리워라 아- 생각난다
어머니가 부쳐준 부-채 바람
나 어릴 적 고향에 가고파 나 살던 집 그대로 있을까?
수도곡산 언덕 함께 뛰놀던 친구들은 지금쯤 무엇을 할까?
아- 보고싶다 아- 생각난다
소싯적엔 꿈 많고 탈도 많았지
돌아보니 철없던 그 시절
아버지의 고향은 평안도 어머니의 고향은 순천
한 동네에 살며 중매결혼에 가마타고 말타고 혼인을 하셨지
아- 장송강이 아- 흘러간다
산수 좋은 내 부모 고향산천
오랜 세월 가슴에 묻고 산 우리부모 소원은 하나!
꿈속에 그리던 북녘 땅을 죽기 전에 한번만 가고싶은 것
아- 그날이여 아- 어서오라
그리운걸 그립다 말하려 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누나
가슴속을 저미는 그리움
스스로 잠들던 그 옛날
나- 언제나 찾아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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