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이름으로

조항조
나의 아픈 인생 말하지는 않겠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살아온 길을...
예전의 나는 없어, 이미 죽어 버렸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버린 그때 이미 나를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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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참고 넘어야 될 저 산이 아니더냐?
사랑이란 지킬 수 없었던 약속 아니겠느냐?

널 떠나려고 저 하늘을 보면 아팠어
가슴이 아팠어 나를 용서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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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아픈 인생 물어보지 않겠어
세상 속에서 비를 맞으며
여기까지 살아 왔겠지,
버려질 시간 속에, 너는 울어 버렸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버린
그때 내가 울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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