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심청

강보영
앨범 : 강보영
인당수 그 곳이 그 어느 곳인데
한번가면 못오는 길 그 어느 곳인가요
내가 가면 어느 누가 아버님을 모시고
폭풍우속 눈보라에 떠나야만 하는가
가자 - 어서 가자 인당수를 찾아서
한이 맺힌 이 소원을 가서 풀어나 보자
청이 심청이의 아버님의 눈을 뜨이자
만경창파 뱃머리에 이내 몸을 띄웁니다
어기여차-어기여차-어기여차-어기여차-
만경창파 뱃머리가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
몸살을 부리누나
이 세상에 태어나자 어머님을 여의었고
아버님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하여 자란 심청이가 왔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용왕님께 비나이다
아버님의 눈을 뜨려 한이 맺힌 심청이가 용왕님께 왔습니다
앞 못 보는 우리 아버님
불쌍하신 우리 아버님
용왕님의 그 은혜로 눈을 뜨게 하시도록
이 한 목숨 바칩니다
불쌍하게 여기시어 밝은 세상 보시도록
그 은혜를 베푸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어린 목숨 죽사와도 한이 없는 청이오니
비나이다 비나이다 밝은 세상 비춰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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