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사이로 내리는 저 빛
비소리에 숨이 막혀와
도저히 눈뜨지 못하네
조금 더 기쁜 날 흔들어줘
아침이면 내 눈물에
빛이 가리워 질테니까
하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 빛 눈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오랜 비 내리던 밤
많이 아팠던 너
그 길에 내가 없으니
서둘지 않아도 돼요
힘겨워마 꿈은 다시 필테니
하얀 눈에 모두 녹아
사라져 버릴테니까
하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 빛 눈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하지만 이미 식어버린 눈물
가리워진게
아무런 힘이 없는 내 손길로
목소리로 하루도 견딜 수 없어
하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 빛 눈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꿈처럼 그 모든게
그렇게 끝이나 버렸어
눈처럼 그 새로운 빛에
모두 녹아 사라져
나의 집착 너의 외로움
새로운 축복 속을 찾아
너는 이제 새 봄 빛으로
녹아 꿈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