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노래를 너 기억하니
가을날 그 좋은 때 너는 내 곁에 없고
거리의 낙엽이 쓸쓸히 뒹굴면
너는 하얀 추억을 그리며 울었지
너는 어느 하늘아래서 무얼 하고 있는지
그리움만 눈물지며
별만 헤는데 초원에 별이 지는 오늘밤도
난 미친듯이 너를 생각하네
별빛 흐르던 그 강변도
하얀 꽃 날리던 추억의 오솔길도
너 너 너 기억하니
보고싶다 친구야
별들의 눈물을 너 기억하니
겨울날 그 추울 때 너는 내 곁엔 없고
하늘에 흰 눈이 쓸쓸히 날릴때 너는 철 없이
봄날을 그렸지
너는 어느 하늘아래서 무얼 하고 있는지
그리움만 눈물지며
별만 헤는데 초원에 별이 지는 오늘밤도
난 미친듯이 너를 생각하네
별빛 흐르던 그 강변도
하얀 꽃날리던 추억의 오솔길도
너 너 너 기억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