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맥주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없으니까
힘이 들어 버틸수 없어
속물처럼 살아가는건
자유롭게 느끼고싶어
바람처럼 날고싶어
늘 그런 네모습
이제 가식적인 눈물은 싫어
한번 더 솔직해
넌 자유로울테니까
나를 가지려고 하지마
남은 불빛들이 꺼져가
믿을수 없어
너의 거짓을 참을수 없어
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맥주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없으니까
늘 그런 네모습
이제 그런 너를 볼수가 없어
돌아가 아주 가
넌 잊혀져 갈테니까
나를 가두려고 하지마
남은 불빛들이 꺼져가
믿을수 없어
너의 거짓을 참을수 없어
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맥주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없으니까
네게 기대했던 바램도
이제 모두 지워버렸어
이렇게 끝내 잊혀지는걸
바랬던거니
멀리 자유롭게 날아가
너의 불빛들을 따라가
너를 사랑했던
내가 먼저 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