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뺨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당신은 외면했다 그날이 벌써 오랜옛날
당신이 미웠다 사랑한만큼 밤마다 난 울었다
길가는 사람을 모두 부여잡고 하소연도 했었다
그런 당신이 무정한 당신이 왜 날 다시 찾아와
어떻하라고 나는 어떻하라고 내 맘을 다시 흔들어
한사코 가야만한다 뿌리칠땐 언제고
그 옛날 내가 울듯 내 앞에서 왜 울어
행복을 빌었다 비록 미워했지만
난 빌고 또 빌었다
다신 오지마라 아주 우연이라도 제발 만나지마라
그런 당신이 무정한 당신이 왜 날 다시 찾아와
어떻하라고 나는 어떻하라고 내맘을 다시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