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꿈 많던
예쁜 소녀가 있었어요
아침 이슬을 머금은
작은 풀잎 같았어요
그 어느날 그 입술로
내가 있어 외로움을 모른다던 그 얘기가
귓가를 쓸쓸히 스치고 지나네
안녕하며 떠나간 너의 창백한
입가에 흐르는 미소
가슴이 시리도록 나의 마음을
지금도 울리네 울리네
네가 좋아한 인형을
내 주머니에 꼭꼭
담고서 두고두고
너를 생각하련다
안녕하며 떠나간 너의 창백한
입가에 흐르는 미소
가슴이 시리도록 나의 마음을
지금도 울리네 울리네
네가 좋아한 인형을
내 주머니에 꼭꼭
담고서 두고두고
너를 생각하련다
내 주머니에 꼭꼭
담고서 두고두고
너를 생각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