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들어 나를 봐요
슬퍼하지 말아요.
무슨 말을 하려는지 난 벌써 알고 있어요.
오늘 만은 정말이지 날 울리지 말아요.
예전처럼 한번만 더 날 꼭 안아 주세요.
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
어차피 떠날 사람을 붙잡을 수 있나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책임질 수 없다면
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
모르는 사람들 처럼
아무리 몸부림 쳐도 헤어져야 하는데
어차피 떠날 사람을 붙잡을 수 있나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책임질 수 없다면
사랑의슬픔도 사랑의 아픔도 모르는 사람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