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싸리재

김현미
앨범 : Graceful Dawn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어머니는 어린동생
재명이를 등에 업고
눈물을 흘리시며
손을 흔드시는데
어린 나는 철없이
날 보내는 어머니가 미워서
뒤도 안 돌아 보고
그렇게 떠나온 것이
내가 본 내가 본
내가 본 내 고향 싸리재
언젠가는 고향 가리라
자나깨나 고향생각
베갯머리 눈물 젖네
어머니 아버지
그리워 눈물 적시네
황해도 안성면 무리께
싸리재라 불리우는 내 고향
다시는 못 가볼줄
내어이 알았으랴
가고싶은 가고싶은
가고싶은 내고향 싸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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