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조용히 무릎꿇고
내 마음 그대 위해 기도할래요
닫혀진 그대 마음
돌릴 수 없는
서글픈 나의 기도여
당신이 건네준 사랑은
거리의 추억으로 쌓이고 조그만
내 가슴엔 남 모르게
그리움만 밀려오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가운 겨울바람 같아
바람이 불때면 괜시리
텅 빈 가슴엔 눈물 맺혀
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홀로
헤매는 이 마음
나즉히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가운 겨울바람 같아
바람이 불때면 괜시리
텅 빈 가슴엔 눈물 맺혀
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홀로
헤매는 이 마음
나즉히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