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하루

드렁큰 라이거
앨범 : 꿈을 향한 질주
작사 : MC.이순
작곡 : Orange
Yo, Mic check 1,2...
My name is Mic Checker(MC) 이순~!!!
오늘도 어김없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치약과 칫솔로 내 이빨을 닦고,
몇 벌 없는 옷 중에서 제일 평범한 옷을
골라입고 거리에 나서면 모두 똑같은 사람들.
그리고 난 오늘 또 어제와 같이 같던 곳을
또 가서 어제와 같은 스토리를 구성해.
정말 나의 인생이 매일 이러하다면 결국
난 곧 숨이 막혀서 잠들 것 같아.
My life is always very very boring~!!!
오늘도 한결같이 똑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
똑같은 양말과 신발을 똑같이 신고,
평범한 걸음으로 한 계단, 두 계단 내려가
바깥이라는 곳에 다다르면 너무나 허무해.
내가 보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내 시야에
다시 들어와 나를 정말로 따분하게 할 것들.
하지만 그래도 난 오늘이라는 시간에 기대어서
이것이 나의 운명이라 여기고 편안히 살아가.
My life is always very very boring~!!!
오늘도 나는 여전히 하우스라는 곳에서 방콕을 하며
주위의 일상적인 것들에 신경을 기울이고,
언제나 똑같은 친구의 똑같은 메시지를 기다리며
좋은 하루ㆍ멋진 하루를 기대하지만,
여전히 나의 인생은 나라는 항구 안에서만
맴돌며 지쳐가는 의미부실한 인생.
하지만 그 언젠가는 나에게도 판타스틱한
인생이 찾아오리라는 설렘을 갖고 있네.
My life is always very very boring~!!!
사실 우리의 일상을 둘러보면 하나하나가
모두가 따분하고 식상한 그런 재미없는 것들.
그 안에서 나만의 낙을 찾아보지만 보이는
것은 온전히 모두가 다 식상한 스토리.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보고자 PC를 켜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늘 보던 그것들.
집에는 나홀로 있고, 늘 하던 것만을 하고,
늘 보던 것만을 보는 난 정말로 백수.
My life is always very very boring~!!!
정말로 지루한 하루, 진짜로 식상한 하루,
그 날이 그 날인 하루, 정말로 지겨워.
나에겐 새롭고 신선한 그 무언가가
필요하고, 내 스스로가 그것을 찾아야하네.
Oh, 따분한 인생은 이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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