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빛 네온이 유리 안에 빛나고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미소가 하나가득
머리엔 보석이 흐르는 고운 면사포
새하얀 드레스 입은 그대 마네킹 신부
창밖으로 스쳐가는 세월도 모른채
날마다 그 자리에 세월도 모른채
같은 모습으로 웃음도 변치않고
몸짓도 아름다운데
그 누구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들을까
나-나-나
아 그대 아름다운 여인 마네킹 신부
창밖으로 스쳐가는 세월도 모른채
날마다 그 자리에 세월도 모른채
같은 모습으로 웃음도 변치않고
몸짓도 아름다운데
그 누구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들을까
나-나-나
아 그대 아름다운 여인 마네킹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