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없이 이 비를 맞으며
그냥 오랜만에
술 한잔 취해볼까
니가 한 말들 내게 준 상처도
깨끗이 마셔버릴꺼야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는데
내 맘 고백해도
아무 대답 없는 너
그저 쓸쓸한 눈빛만 보인채
오늘도 나를 돌아서네
내 마음 이럼 안되는데
자꾸만 네가 보고싶어
망설이는거 이제 내가 않을께
숨기지 말고 솔직히 말해줘
너도 날 좋아한다고
너의 사진이 내 가슴 울리고
우리 더이상은 이러지 말자고
아픈 추억쯤 누구나 있잖아
그러니 다시 시작해요
어떻게 이런 내 마음을
매일 아침 널 보고싶어
잠든 네게 입맞추며 사랑해
예쁜 추억을 너와 나 둘이서
웃으며 가득 채워가요
예쁜 추억을 영원히 둘이서
내 사랑 우린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