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대의 모습이
곁에 있진 않아도
시간 속에 사라져 간
추억은 아니지
파란 슬픔의 빛깔이
흘러가는 밤 하늘
우리들의 다른 생각이
하나씩 흩어질 뿐
보이지 않아도 만나지 못해도
내 마음 변함없이 같은 거야
받을 수 없어도 주기만 하는
나만의 사랑인거야
그대는 왼손을 내밀어
안녕이라 했지만
흔들리던 그 목소리는
아무말 못한 거야
보이지 않아도 만나지 못해도
내 마음 변함없이 같은 거야
받을 수 없어도 주기만 하는
나만의 사랑인거야
그대는 왼손을 내밀어
안녕이라 했지만
흔들리던 그 목소리는
아무말 못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