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버들

김세레나
* 능수버들 *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세월아 네월아 흥, 가지를 말어라 흥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무정한 세월을 버들에 휘감고 흥
저 달이 지도록 흥, 한바탕 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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