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

박광현
어린 추억과 함께 자라온 너와 나의 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닮아서
서로를 보며 작신을 느끼게해
나의 오래된 친구여 가끔 슬픔에
몸을 기대어 흘려 보는 눈물로
너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편안한 너의 목소리는 위로가 돼
나의 오래된 친구여 나의 일기처럼
내맘에 써지는 너를
나의 진실 앞에 초대하고 싶어
나의 조그맣고 좁은 세상 길 위에
나의 웃음소리 가득하게 나의 오래된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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