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왜 이곳에 왔을까 알수없는 발길 허전한 이 거리
美- 만날 수 있을까 약속없는 카페
문득 지나쳐 버린 너와 추억이 숨쉬는 그 자리
떠난 너처럼 야속한 시간 앞에 우리는 이렇듯 헤어졌지만
눈물까지 함께 흘릴 수 있던
美- 날 잊지 말아줘 비가 내리던 추운 명동길을 우린
우산도 없이 밤새 걸었지만
누구보다 따스할 수 있었어 그 시절 만큼은
아직도 널 사랑하는 걸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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