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에

들고양이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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