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즈음
진채
앨범 : 진채
작사 : 정진채
작곡 : 정진채
편곡 : 정진채
저녁노을이 남아있는 하늘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들이 희미해지는데
어느새 온몸에 젖어드는 바람
몸을 내맡기고 한줌 재가 되려하지만
나 지금 밟고있는 이땅의 무게와
손끗 차가운 술잔의 무게여
이젠 일어나야하나
오늘 하루도 불투명한 나의
삶을 걸어왔지 어제와는 또다른 하루를
바람에 스미는 부끄러운 시간
난 오늘도 쉽게 날려보내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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