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철이 가고... 돌아오는 이 길에
우리 같이 바라보던 별도 사라지고
난 너무 어색해서 널 보지 못 하고
너의 손에 새로 끼워진 반지만 보았어.
넌 나를 너무 사랑한단 이유로 그렇게...
내가 너무 아파 숨 쉴 수 없어도
나를 떠나려 하니... 정말 날 두고 가니...
나를 봐. 네 앞에서도 발 끝만 보는 나를 좀 봐...
정말 날 위한다면, 정말 사랑한다면...
처음 날 웃게했던 그 모습으로 내게 와줘...
네겐 나의 사랑이 닿을 수 없었지만
하루도 난 단 하루도 널 잊은적이 없었는데
이제 가는 널 보며 붙잡지도 못한 체
이렇게 난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