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Love Buzz
앨범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작사 : Lovebuzz
작곡 : 래동훈
내가 바라고 원한 삶에서 한발짝 건너 잠시 돌아볼까 해
일찍 돌아 와서 씨디를 고르던중 올디스한 음악을 하나 또 골랐지
지금의 3번째 트랙에 45초부터 잠시 눈을 감을때면 파도 소리도 들리고
나즈막히 너의 음성 눈물 글썽 이는 그대의 환상이
꿈꾸던 일상이 같은 하늘 아래서만 살 았아도
그랬어도 희망을 가지고 버틸수 있을건데 기대도 할수없을 만큼
멀어서 들리지가 않아
하~~~
바다를 보러갔던 어느해 여름처럼 단지 내게 들리는 것은 파도소리와 바람의 노래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널지감치 꽃혀있던 사진 아래 물음표를 하나 던저
해답은 아직 바라고 있지 않은 나의 기대 의미를 잃은 상실의 시대
바램이 주된 같이 좋아하던 하루키의 이해못할 말조차
이젠 공감할수 없는 얘기처럼 클럽 싱글즈의 카피 문구처럼 끝낼수 있지만
냉정치 못한건지 여린건지 아침에 걸려온 전화한통 말없이 숨소리 들리고
주위선 바다 냄세가 진동을 해
너있는 먼곳이국 고요한 밤하늘 별들또한 반짝이고 반지끼고 행복을 꿈궈가며
기다리는 작은손을 상상해봐 그리고 눈을 감아 아.....
눈을 감았지만 바다가 들려 끝나지 않을 듯 회전하는
원안에는 언제나 끝을 준비하듯 서서히 헤어짐을 준비하네
니가보낸 사진 메일속 커진 100통의 사연들도 지나간 시간의 파편들일 뿐이야
꿈이야 깨지않을 한낮의 꿈일뿐이야
냉장고서 꺼낸 차가운 맥주한병과
더불어 난 글을 쓰고 있어 잘있어 라는 대강의 내용속엔
한숨과 반성 아쉬움 뭍어나고 솔직히 말해 보낼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그렇지 않아)
그래도 네게 해야할 말은 꼭 하나 있어
마지막 트랙이 흐를쯤 문자소리가 들렸지
당신이 추억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나 이전의 사람 작았던 소망
음악도 함께 끝나버렸지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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