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끝.
끝이 보였던 시작.
무리한 시작.
그안에 무너져 갔던
조그맣던 내 기대.
적중해버린 예상.
그래도 흘러 들어가버리는 스토리.
기대와 희망 이라는건 항상
존재하지 않는 듯한 . 전개.
그렇게 항상 돌아가는 징크스에 피해자.
그안에 갇혀 버린 조그만. 기대.
기대 희망.
모든게 허무해져 가는
시간의 흐름.
흘러가는 시간안에
나도 모르게 커져만 가는 슬픔.
그리고 슬픔안에 행복.
어차피 깨져버릴 내 행복.
나의 조그만 기대로는
슬픔안에 행복을 지켜주지 못하는.
당연한 이치.
그리고 그것이 성립 됨에 따라.
항상 그랬듯이 나의 너무나 조그만 기대는
또 그래왔듯이 더 작아만 가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