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똑같은 생활에 숨이 넘어갈 듯 벌써 허덕이고 있나요
모든걸 잊고서 한달쯤 어디로 도망가고 싶나요
어릴적 그리던 그대만의 세상 점점 멀어진다면
자 떠나요 어딘가 숨겨진 그대만의 보물을 찾아요
친구들은 다들 하나둘씩 모두 어디론가 달려가지만
어차피 한인생 조금쯤 도는게 뭐가 그리 대수인가요
오늘 이순간을 한평생 늙어서 후회 할지 몰라도
자 모든걸 걸고서 한번쯤 해볼만하잖아요 믿어요
어차피 한인생 조금쯤 뭐가 그리 대수인가요
때로는 지쳐서 풀이 죽은채로 고향생각나곤 하겠죠
한동안은 홀로 가파른 언덕길에 힘에 부치더라도
어릴적 꿈꾸던 그대만의 세상 점점 잊혀진다면
자 떠나요 또다른 그대가 살아있는 곳으로 자 주저말고 그대를 믿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