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정리하며
이병원
어제 내린 비로
어느 새 세찬 바람
가을이 왔어요
긴팔 옷을 꺼내던
옷장에서 문뜩
지난날을 봤어요
힘들던 시절
당신을 감싸던
새파란 옷을 보니
웃고 웃었던
지난날이 그리워
코끝이 시려우네요
후렴)그토록 아름답던
당신의 푸른 정열
흰머리가 쳐진 어깨에
숨어 버리고
어쩔 수 없이 거친 세월의 옷
당신 생각에 가슴 아파요
아이들도 잘 자라고
모든 것이 평안해서
입고있던 우리 사랑
아직 남아 있어요
부디 아프지 말고
내 사랑을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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