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릴 하고 있는 너. 내 앞에서 눈물 숨기려고
나를 안고 걱정말라 너는 말을 했지
훈련소로 가는 뒷모습에 난 눈물만 흘렸어
이래선 안되는데 웃으며 보내려 했지만
잠시 너를 대신하라던 나에게 쓴 너의 일길 봤어
아꼈던 말 사랑한단 그말 하나였지
그곳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넌 견뎌내겠지
그런 너를 생각해 네게 힘이 될순없지만
너의 편질 받았어
오늘 나의 생일에 혼자보내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너
괜찮아 난 너무나 잘 지내니까
얼마후에 널
보룻있게 될 그 날 마주보면서 우리 약속해
너를 기다리는 시간에 힘들어 할진 몰라
그래서 더욱 우리가 슬픈건 아닌지
우리 함께 하도록 서로 언약해
기다릴게 너를
너는 잘해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