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야기

소울 푸드
앨범 : 1st Main Dish With Ⅳ
하루하루 지나가고 또 내일 모레 글피
다시 똑같이 반복되는데 달라지는건 없는데
세월아 네월아 갈테면 가라
하루하루 지나가고 또 내일 모레 글피
다시 똑같이 반복되는데 달라지는건 없는데
세월아 네월아 갈테면 가라
어김없이 뜨고 지는 해
무심하게 지나가는 세월 너무해
매일마다 특별한 뭔가 저저 뭘할 건가
이리저리 방안에서 뒹굴기만 해
그런 내게 부모님은 나가라고 해(나가라)
마지못해 떡진 머리 추리닝 바람
뛰쳐나와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
길거리에 구인광고지 험난한 삶의 고지
알수 없는 내 인생의 요지
무작정 헤매이다 지쳐 목메이다
갈팡질팡 헤매이는 내 레이다 yo!
서러움도 잠시 배고픔에 장시간
노출된 뱃속엔 어느새 어(꼬르륵)
외로워도 슬퍼도 서글퍼도 거친 파도
헤쳐가 앞으로 나가 here we go yo!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하루 지나가 무섭게도 하루 지나가 가(세월아 네월아)
하루에 한끼면 감지덕지 라면 하나 밉지도 않지
끈적끈적한 무더위 위로 미적미적한 걸음으로
몸에 부쳐 힘에 부쳐 초라하지만 내 자신에 이력서가 부쳐
지금 옆구리에 찔러두고 문을 박차고 들어간곳
항상 날 외면만 하는 절대 내가 빈틈에 끼어 들 수 없는곳
이곳은 직업소개소(안녕하세요)
날 좀 한번만 봐주이소(여보세요)
이 나라의 일꾼을 한 번 키워보이소
열심히 한번 해볼랍니다(함 믿어보쏘, 오케바리)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언젠가 하며 보낸 한 순간
지나간 기간보다 나아갈
내 앞에 시간을 생각하며 찌푸려진 미간을
활짝펴고 자 here we go yo!
태어날 때 장군감
이란 소리듣고 자란 지금 내 미래는 깜깜
무소식이 희소식이듯 기필코 기 피고
활짝피고 개과천선하리 자 here we go yo!
살아가기 힘든 이 세상이
지루하고 멀게만 느껴질지 몰라도
차가운 바람이 나를 달래며
오늘도 보내는 나의 하루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하나 둘 셋 넷)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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