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이워크
앨범 : Someday
작사 : Rain
작곡 : 안성일
편곡 : 안성일
흰눈이 내려왔었죠. 나 그대 생각 났었죠
눈물이 흘러 내렸죠. 이제는 내게 돌아와
All night 나 그댈 기다렸죠
멀리서 들려오는 나즈막한 소리에
내마음 떨려오네요
혹시 내가 낯설까 처음 보았던 날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있는걸
난 그대의 모든게 좋은걸요
철지난 유머만 꼭 하는것도
가끔씩 토라지면 불러주던
알아듣지 못할 노래까지
귤을 너무 좋아해 겨울이면
온통 손발이 노랗게 물들죠
슬픈영화를 볼때면 나보다 더
흐느끼며 우는 그대인걸요
이 노랠 듣는 그대가 내곁에 없는 그대가
언제인지 나에게 속삭여준 얘긴걸
그리웠죠. 힘들었죠. 잊을 수가 없었죠.
온통 하얀 세상이 그대가 보일까요.
Sometimes 그런 생각해보죠.
그대를 빼고나면 내게 뭐가 남을지
엉뚱한 상상만 늘죠
빗속을 걸을 때도 좋은걸요
그대 한쪽 어깨가 다 젖어도
우산을 든 빨갛게 언 손으로
내 귀를 감싸던 그대인걸
나 단 한순간도 그대를 잊으려 한적없죠
너무 많은 내 기억들을 다 채워준 그댈 ha
이 겨울이 나를 찾아 왔는데
왜 그댄 아직도 오질 않나요
사랑해서 날 떠난단 그말을
바보처럼 아직 믿고 있죠
아침이 오지않길 기도했죠
더 이상 지치게 하지는 마요
그대가 만들어준 추억속에
내 모습 지켜갈 자신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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