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끝없는 길 위로
또 다시 눈이 내리던 날
그대가 남기고 간 발자국 위로
소리없이 눈만 내리네
차거운 뺨에 흘러 내리는
뜨거운 눈물 씻어내며
그대가 남기고 간
많은 사연 어이하나
슬픈 겨울에 떠난 사람
지금 어디서 무얼할까
정녕 겨울이 다 가도록
애타는 하루 이틀
창 밖엔 또 눈이 오는데
그대는 왜 오지 못하나
깨물은 입술 아래 머무는
슬픔은 차라리 새길까
차거운 뺨에 흘러 내리는
뜨거운 눈물 씻어내며
그대가 남기고 간
많은 사연 어이하나
슬픈 겨울에 떠난 사람
지금 어디서 무얼할까
정녕 겨울이 다 가도록
애타는 하루 이틀
창 밖엔 또 눈이 오는데
그대는 왜 오지 못하나
깨물은 입술 아래 머무는
슬픔은 차라리 새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