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라
곽성삼
1.저 산 넘어서 내 마음 머물지
인생길 같은 꾸불텅 길 지나
저 산 넘으면 내님의 고향
깊은 가을에 늘 덮혀있는
산등성이를 휘도는 바람은
내 님이 남긴 슬픈 노래
핏방울처럼 핀 할미꽃은
내님의 눈물이지
둥실 흰구름도 정처 없는 곳
가까이 있어도 먼 나라여
2.저 산너머의 내님의 혼은
슬픈 밤이면 날 찾아와
흰 나비처럼 흰 나비처럼
춤을 추시네
저 산너머엔 또 다른 해뜨리
내 영혼의 골짜기 먼 나라여
내 영혼의 골짜기 먼 나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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