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 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 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창들이 멀기만한데
구불 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품속의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 허이 우리 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어허 허이 우리 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굽이 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 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창들이 멀기만한데
구불 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품속의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 허이 우리 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어허 허이 우리 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