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향하는 내 맘을 늘 숨겨왔지만
잠 못 들던 수많은 밤을 울어야 했어
바람에 지나가는 니 모습 그리웠어도
태연한 듯 언제나처럼
니 곁에 서 있는 변함없는 친구로
나 하지만 너를 기다릴게
언젠간 날 바라볼 너를 위해
늘 그 자리에 나 서 있을게
널 사랑하는 맘 그대로…
니 맘에 단 한 사람 내가 될 수는 없는 건지
그토록 먼 시간을 애써 돌아 가야하니
언제나 난 너에게 소중한 존재이기를
너를 향한 내 바람들로
내 맘 속 가득히 채워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