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

유앤미블루
길에서 주워온 아이 처럼
언젠가 밝혀진 비밀 처럼
모레면 비워줄 이곳 처럼
오분이면 끝나는 사랑 처럼

날 위로할 투명할 말들도
날 행복하게 할 가식도

oh, 이젠 익숙해져
내일이면 익숙해 져 편안해 져

두번 다시라는 그말은
할수 없었다는 그말은
날 믿어 달라는 그말은
수없이 던져진 그말은

그렇게도 완전을 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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