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그리고 밤이에요
내야 이름 부르며 촛불을 켜는
아스라히 망울짓는 그리움의 밤
보이지 않아요 내야의 목소리는
촛불처럼 상념스런 떠다니는 밤이면
저기만큼 멀리있는 행복처럼
내야 그 밤은 내야 우리둘의 밤
우리둘의 영혼 입맞춤 하던 밤
내야 보고파 내야 사랑해
비가 오네요 그리고 밤이에요
내야 그 밤은 내야 우리둘의 밤
우리둘의 영혼 입맞춤 하던 밤
내야 보고파 내야 사랑해
비가 오네요 그리고 밤이에요
내야 이름 부르며 촛불을 켜는
아스라히 망울짓는 그리움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