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믿어지지 않는 이 사실을
사설이 아니라고하면 안되나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나 혼자 버려두기엔
난 너무나 여린 여자인걸
그래요 애원하고 있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는 것올 난 알아요
하지만 떠나보내기엔 이대로 보내기엔
내 사랑이 너무 깊었어요
*나에게 마지막 힘이 되어주던 당신은 떠나가고
여전히 아침은 찾아오겠지요
난 그져 이유없이 살아가겠지
이제 나는 남은 것도 없지만
이제 나는 잃을 것도 없어요
더 이상은 잃을 것이 이젠 없기에
두려움 없이 잠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