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사람 다 잊어야했어
내 모든 걸 다 받고도 떠나버린 사람
우연히 거리에서 너를 또 마주쳤을때
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그남잔 내가 힘든지 몰라 여자를 몰라
여전히 너때문에 아프고 외로운 난데
미칠듯 그리워하고 다시 울먹이다가
널 잊어야 한다는 걸 알아
나 때문에 너도 아플거야
나처럼 울다 웃다 제정신 아닐거야
행복하지 않기를
너도 힘들어하기를
너도 내맘 느낄수 있도록
나만 이렇게 또 아픈건
내가 더 사랑했기에 어쩌면 당연한걸까
다시 돌아올수는 없겠지만
너같은 사람 다 잊겠다고
큰소릴 쳐도
돌아서면 또 울어버리는 그런 여자야
죽도록 너만 사랑한 내마음을 왜 몰라
널 못잊는 내맘을 왜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