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수다 떨고 싶어
이 밤이 지나도록 나에게
오랫동안 너와의 인연은 깊고
이제는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
힘들다는 생각들이 가득하네
멀리 도망칠까란 마음이 찰 때
내 옆에 가족들이 생각나 왜인지 모르게
미안하게
답답함에 한숨을 크게 쉬네
이럴 때도 있지 라고 말을 해가며
날 위로해 봐도
쉽게 낫지 않는걸
이제는 난 어떤 곳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나 봐
잠시 떠나가 볼래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
다시 만나자
어느 멋진 날에
이토록 멋진 날에
처음 그때의 기억에서
머물러 나를 돌아봤을 때
아이처럼 순수했던
마음들이 생각나기에
지금을 더 놓칠 수 없어
어질러진 방에 나
혼자 깊이 숨어
있는 것만 같아도
답답함에 한숨을 크게 쉬네
이럴 때도 있지 라고 말을 해가며
날 위로해 봐도
쉽게 낫지 않는걸
이제는 난 어떤 곳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나 봐
잠시 떠나가 볼래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
다시 만나자
어느 멋진 날에
이토록 멋진 날에
이제 다시는 부를 수 없어도
그 자리 그대로 잊지 말아줘
꼭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날에
돌아올게
잠시 떠나가 볼래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
다시 만나자
어느 멋진 날에
이토록 멋진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