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그림 같은 사랑 (감성 야수 오빠 윤진우)

윤진우
안녕이라는 말 대신
그대 창에 커튼을 내려도
너와 나 사랑했던 추억의
커튼만은 내리지 말아줘요

지난 옛일은 모두가
아롱지는 사랑의 모습
눈물로 헤어지는 오늘도
언젠가는 그리워질 테니까

이별 없이 사랑할 수 없다고
바람 이토록 모질게도 불었나
그대가 없는 하얀 밤들을
이젠 사랑이라 말할 수 있나

사랑이란 사랑이란
그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선물이라 하기에

이 세상은 사랑으로 불타는가
멀어지는 슬픈 그림 같은 그대
잊지 못할 내 사랑

이별 없이 사랑할 수 없다고
바람 이토록 모질게도 불었나
그대가 없는 하얀 밤들을
이젠 사랑이라 말할 수 있나

사랑이란 사랑이란
그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선물이라 하기에

이 세상은 사랑으로 불타는가
멀어지는 슬픈 그림 같은 그대
잊지 못할 내 사랑

잊지 못할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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