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
그때에 남아있는 노래
넌 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한 조각
아직도 몸에 배어있어 그 때의 향수가
가끔 돌아보면 흔적들을 따라 걸어가
그때 그 시간 그 자리 그곳에 새겨진 우릴 봐
혼자 적어내린 내 하루는 시시해서
혼자 부르는 이 노래엔 음이 없어서
네가 없는 하늘은 더 흐릿해져
네가 바라봐 주지 않음 난 반짝일 수 없어
시간은 추억의 뒤로만 조준
붉게 물들었던 하늘 보다
뜨거웠던 기억들
시간이 꽤 지나갔고
얼어붙었던 그 계절 녹아 내리고 나서야
별빛과 해와 달과 그런 단어들에 널
나열 하다보면 어느새 내 세상이 다 피어
아름답고도 아팠던 기억들 사랑이라 써
함께 걸어왔던 길과
나누었던 순간
위로 남은 나는
다시 혼자
넌 나의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 그 때에 남아있는 노래
넌 나의 가장 아름다웠던
그 계절에 함께였던 노래
두 팔을 벌려 안아줘도 온기를 못 느껴
예쁘다는 말은 어색해서 매일 삼켜
어질러진 머릿속 너 하나 가지런히
맘껏 그리워는 하되 추억들은 가지런히
도망칠 곳 하나 없어 마지막에 우린 늘
상처밖에 없어 마지막에 또 우린 늘
내 맘만 다쳐 아파 또 써내리는 드라마
그 속에서도 꽃은 피고 지는 뻔한 결말
비바람이 치고 온세상을 덮어도
겨울끝에 걸쳐 얼어붙은 상처도
봄처럼 다가와서 영원할 것처럼 더
부르고는 했던 노래들이 아직 남았어
잊지 말기로 해 걷다 지쳐 뒤를 돌아 볼 때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일 때
사랑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는 밤에
빛이 났던 순간들이 전부 다 이 노래 속에
넌 나의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 그 때에 남아있는 노래
넌 나의 가장 아름다웠던
그 계절에 함께였던 노래
너는 나의 별 한때 너는 나의 빛
가장 찬란했던 순간들을 함께했던 노래
너는 나의 별 한때 너는 나의 빛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에 함께
넌 나의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 그 때에 남아있는 노래
넌 나의 가장 아름다웠던
그 계절에 함께였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