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을 뜨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널 찾다
빈자리를 보고는
허전함을 느꼈어
하루하루 힘들고 반복된
아파했던 시간들
이젠 보내야 하겠지
사랑을 거꾸로
이별이라 하자
시간 지나면
더 무뎌지겠지
너의 흔적도 무뎌지겠지
이젠 지워야 하겠지
또 너를 생각하면
미안하단 마음뿐인데
잘 가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하루하루 힘들고
반복된 아파했던 시간들
이젠 보내야 하겠지
사랑을 거꾸로
이별이라 하자
시간 지나면
더 무뎌지겠지
너의 흔적도 무뎌지겠지
이젠 지워야 하겠지
알고 있어
돌이킬 수 없단 걸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우리는 서로를
이별이라 하자
시간 지나면
또 무뎌지겠지
너의 흔적도 무뎌지겠지
이젠 지워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