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리워요

백영규, 양하영
엄마 그리워요
주름진 그 얼굴이
그 미소가 그리워요
어머니
엄마 들녘저편
곱게 웃음짓는
엄마 꽃이 피었어요
예쁜 꽃
햇볕 따스한 날
서러운 눈물 흘려요
내 어머니는 영원히
살아계실 줄 알았지
그리 빨리 가실 줄은
정말 몰랐어
반지 하나 엄마 손에
끼워주고 싶었는데
끼워주고 싶었는데
끼워드리고 싶었는데
엄마 그리워요
주름진 그 얼굴이
그 미소가 그리워요
어머니
엄마 들녘저편
곱게 웃음짓는
엄마 꽃이 피었어요
예쁜 꽃
햇볕 따스한 날
서러운 눈물 흘려요
눈물 빛 사이로 그리운
엄마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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