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지나버린 너의 기억
속에서 나는 얼마나
더 울어야 할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눈뜨면 사라져버릴 꿈이야
한 번만 마지막 한 번만
너의 손을
잡을 수가 있다면
아니란 말이야 진심이
아니었다고 네게 쏟아냈던
모진 말들 후회하고 있어
다시 한번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두 번 다시는
절대 널
울리지 않을 거야
혼자 생각하고 혼자
멀어져 가고 너는
얼마나 더 외로웠을까
이제 와 후회하는 나를
끝까지 이기적인
내 마음을
한 번만 마지막 한 번만
너의 이름
부를 수만 있다면
아니란 말이야 진심이
아니었다고
네게 쏟아냈던
모진 말들 후회하고 있어
다시 한번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두 번 다시는
절대 널
울리지 않을 거야
잘 지내란 그 말이
이렇게 가슴이
무너지는 인사였을까
두 번 다시는 너에게
들을 수 없는
사랑한단 말
그 한마디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