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석

나예담
님 떠난 그 자리에
바위처럼 기다리다

님만 바라보는 나는
눈물만 흘리는
망부석이 되었네요

자나 깨나 언제 오시려나
오매불망 님만 기다려요

천년만년 이 자리에서
님 떠난 자리만 바라봅니다
돌아오시는 길 어렵지 않게
이 자리에 서 있겠어요

오늘 오나 아님 내일 오나
눈물로 하루를 보내요

천년만년 이 자리에서
님 떠난 자리만 바라봅니다
돌아오시는 길 어렵지 않게
이 자리에 서 있겠어요
님 기다리는 망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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