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일까 내 작은 생각들
영원히 네 곁에 머물 수 있을까
헤어짐이란
상상 못한 남의 얘기들
어떤 순간 날 얼어붙게 해
시간이 가는 게
싫을 만큼 따스했던
반짝인 웃음 그리고 눈물
누군가를 믿기 힘들 때
항상 같은 자리에서
날 위해 서 있어 준 너
이제 난 그만 졸업하려고 해
불안해하던 그 많은 날을
기억해 이 벅찬 감정
손 흔들어 안녕
마지막 인사하고
돌아서면
날 기다린 세상으로 가
미지의 별
동경했던 여행을 시작할 때
My Graduation 그 첫걸음
많이 행복하게 될 거야
지금 이 기분을 네게
전해야 할 텐데
마음이 조급해 yeah
마치 눈보라 속 길을 밝히는 불
그래 너만을 보고 걸어온 거야
모두 변해도
나의 세상 끝에 남은 너
얼어붙어도
저 은하수 녹일 거야
우린 하얀 외계인 둘러봐
지금 우리 둘 뿐야
왜 언제나 부족한 것만 같던
어쩔 줄 모르던
오래전 내 안의 그 작은 어른
낯선 걸음 그리고 더 멀리
막연했었던 질문들
답을 쫓아가
외로이 돌던 Planet
길 잃은 밤의 공기
잡은 순간 흩어지던
창백한 푸른빛
나 걷는 길 홀로
외롭지 않다고
그 끝엔 네가 서 있어
길었던 밤을 떠나보내려 해
너의 사랑을 너무 잘 아니까
더는 두렵지가 않아
손 흔들어 안녕
마지막 인사하고
돌아서면
날 기다린 세상으로 가
미지의 별
동경했던 여행을 시작할 때
My Graduation 그 첫걸음
많이 행복하게 될 거야
이제 나는 단단히 서
너를 감싸 안아 줄 거야
천천히 더 커져가
담을 것들 가득한 세상
영원이란 걸 꿈꾸지는 않아
지금을 빛나게 하면 돼
마지막 한번 안아준 뒤에
훨훨 보내주려 해
캄캄한 밤들
기억해
It’s only us ah yeah
손 흔들어 안녕
마지막 인사하고
돌아서면
날 기다린 세상으로 가
미지의 별
동경했던 여행을 시작할 때
My Graduation 그 첫걸음
많이 행복하게 될
모두 떠나보낸 그다음 남은 건
따스한 손의 온기 그리고 우리